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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팅, 손정의 회장 동생 등에게서 60억원 투자 유치

입력
2019.11.22 14:45
수정
2019.11.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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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신생(스타트업) 기업 클래스팅은 22일 벤처캐피털 미슬토와 엘로우독으로부터 약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미슬토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동생인 손태장 회장이 운영하는 싱가포르의 벤처투자업체다. 강시현 미슬토 한국총괄 디렉터는 “클래스팅이 지속적으로 플랫폼 및 서비스를 확장하며 교실에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믿는다”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클래스팅은 교육 정보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학교와 가정이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육용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530만명 이상의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또 교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업무용 안심번호와 메신저 서비스 ‘클래스톡’을 선보였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학습자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교육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업과 평가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공교육을 혁신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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