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곤지암'으로 얼굴을 알린 박지현이 차기작으로 ‘앵커’를 선택했다.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에게 의문의 제보자가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전화를 걸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박지현은 극 중 기자 출신 앵커 서승아 역을 맡았다. 기자 출신다운 날카로운 안목과 아나운서 못지않은 능숙한 진행 능력까지 지닌 인물이다.
박지현은 "롤모델인 천우희 선배와 함께 촬영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함께 붙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현장에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된다”고 설렘을 표했다.
이어 "어렸을 적 꿈이었던 앵커를 영화에서 실현시키게 돼 매우 기쁘다. 열심히 준비해서 관객 분들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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