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은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서재훈 기자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은 22일 오전 10시쯤부터 해경본청, 서해지방해경청, 목포해경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사고 관련 기록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단 출범 11일만의 본격 수사 착수다.

지난 11일 출범한 특수단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와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가족협의회)에서 수사의뢰 또는 고소·고발한 의혹을 중심으로 그간 기록을 검토해왔다. 우선 특조위가 제기한 △고(故) 임경빈군 헬기 이송 지연 △청해진 해운 대상 산업은행 불법대출 △선내 폐쇄회로(CC)TV 영상저장장치(DVR) 조작 의혹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가족협의회 측이 지난 15일 고소·고발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 정부 고위관계자 등 40명과 관련한 참사 구조 책임 및 수사 무마 관련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유지 기자 mainta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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