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2’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2’가 개봉일 60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21일 하루 동안 60만6,690명을 동원하며 흥행 1위에 올랐다. 이날 전국 극장의 전체 좌석 70%가 ‘겨울왕국2’에 배정됐고, ‘겨울왕국2’가 상영된 횟수는 1만2,998회로 상영 점유율 63%를 기록했다. 사실상 극장들이 하루 종일 ‘겨울왕국2’만 틀었던 셈이다.

‘겨울왕국2’는 주말에도 극장가를 휩쓸 전망이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예매율 91.9%, 예매 관객수만 124만명에 달한다.

‘겨울왕국2’가 등장하면서 다른 영화들은 한껏 움츠러들었다.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정지영 감독의 ‘블랙머니’는 2위로 내려왔다. 일일 관객수는 6만9,730명으로, ‘겨울왕국2’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상영횟수도 전날 4,234회에서 2,799회로 크게 줄었다. 누적관객수는 145만5,028명으로 집계됐다.

‘신의 한 수: 귀수편’과 ‘82년생 김지영’은 각각 2만1,123명과 1만2,343명을 추가하며 3, 4위에 올랐다. ‘얼굴 없는 보스’가 5,881명을 불러모아 5위였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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