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2일 “대한민국의 편중된 교역시장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미국, 일본에서 중국과 아세안(ASEAN)으로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일보 주최 ‘2019 코라시아 포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아세안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고, 세계경제에서 영향력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아세안과의 긴밀한 교류가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지름길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손 대표는 이어 “남북 발전과 동아시아의 번영을 위해 아세안과의 교역 협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당회담과 코라시아 포럼이 아세안 동반 협력의 첫걸음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김영훈 기자 hu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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