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21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제40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이날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벌새’김보라, ‘미성년’ 김윤석, ‘엑시트’ 이상근, ‘메기’이옥섭, ‘생일’ 이종언 감독이 오른 가운데 ‘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수상했다.
이상근 감독은 “잊지 못할 한 해를 만들어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 조정석, 임윤아 배우에게도 고맙다. 엔딩 곡에 참여한 가수 이승환의 데뷔 30주년도 축하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엑시트’ 남녀 주인공 조정석, 임윤아가 감독의 수상장면을 휴대전화로 찍으려고 하는 장면도 방송을 통해 비춰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제40회 청룡영화상은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진행 아래 열렸다.
‘청룡영화상’은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국내 영화산업의 진흥발전을 돕기 위해 1963년 제정되어 올해로 40회째를 맞았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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