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학기공협회가 '제7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21일 대한국학기공협회에 따르면 제7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3일에는 개회식 및 K-스피릿 국민대축제, 24일에는 본선대회가 치러진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세계 12개국 60개 팀으로 7000여 명의 세계 국학기공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종목은 기본 국학기공부분으로 일지기공, 천부신공, 단공, 지기공, 단무 12초식이 있고, 창작기공부분은 창작기공과 율려기공이 있다.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심신건강법인 국학기공은 생활스포츠, 브레인스포츠로 전 세계에 보급되면서 세계인들의 건강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설립한 대한국학기공협회는 1980년부터 국학기공을 보급, 약 40년 간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로 선정됐다.
23일 개회식에 이어 어르신부 경연대회가 열리고, 24일 본선대회는 청소년부와 일반부, 국내팀과 해외팀 단체전으로 진행이 된다. 본선대회 후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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