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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시, 방탄소년단 ‘그래미’ 후보 불발에 “미국은 뒤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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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시, 방탄소년단 ‘그래미’ 후보 불발에 “미국은 뒤쳐져 있다”

입력
2019.1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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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시가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불발에 쓴 소리를 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할시 SNS
할시가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불발에 쓴 소리를 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할시 SNS

팝 가수 할시(Halsey)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불발에 쓴 소리를 했다.

할시는 21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은 많은 노미네이션을 받을 만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인정받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놀라지 않았다. 미국은 전체 움직임에 있어서 매우 뒤쳐져 있다. 때가 올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2020 그래미 어워드' 후보 명단이 발표됐는데, 방탄소년단은 포함되지 않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할시 또한 "매우 뒤쳐져 있다"며 '그래미 어워드'를 비판해 눈길을 끈다.

한편, 할시는 지난 4월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후 할시와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합동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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