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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새 사령탑 무리뉴 감독, 첫 훈련 시작… 새 수석코치는 주앙 사크라멘토

입력
2019.11.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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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신임 감독. 연합뉴스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신임 감독.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새 감독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 후 첫 훈련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2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오늘 오후 우리 팀의 새 감독으로서 첫 훈련을 가졌다”며 관련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부임 직후 “팀에 열정과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을 약속한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한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과 가벼운 장난을 치고 환담을 나누는 등 시즌 중 감독 교체를 겪은 팀의 분위기를 빠르게 환기하려 하는 모습이다. 훈련 또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치르고 합류한 선수들의 회복에 중점을 둔 듯했다.

손흥민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다. 훈련 시작 전 무리뉴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놓고 잠시 이야기를 나눌 때 손흥민이 곁에서 경청하는 모습이 구단이 올린 영상에 잡혔다.

한편, 팀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도 모두 마무리됐다. 무리뉴 감독과 함께 할 수석코치는 주앙 사크라멘토로 2016년부터 릴 OSC의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이외에도 카를로스 칼린(피트니스 코치), 지오바니 세라(분석관), 리카르도 포르모시노(스카우터) 등이 임명돼 무리뉴 감독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의 부임 후 첫 경기는 오는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치를 원정경기다.

이주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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