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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 “이재명 선처 13만명 탄원서 대법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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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 “이재명 선처 13만명 탄원서 대법에 제출”

입력
2019.11.20 16:57
수정
2019.11.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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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여명 서명 이재명 탄원서' 제출. 연합뉴스
'13만여명 서명 이재명 탄원서' 제출. 연합뉴스

'경기도지사 이재명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은 이재명 지사의 무죄 선처를 구하는 시민 13만여명의 탄원서를 20일 대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범대위 측은 “그 동안 전국 각지에서 모아온 탄원서를 취합해 상고심 재판부가 있는 대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이날 제출한 탄원서는 총 13만6,682명이라고 범대위는 밝혔다. 서초동 촛불시위 현장에서 받은 탄원서(6만9,521명)와 지역별 탄원서(3만8,061명), 직능별 탄원서(2만179명) 등이다.

범대위 측은 "종이 서명의 중복 여부는 파악 자체가 어려운 점이 있으며 종이 서명부에 글씨체와 주소, 번호가 동일한 사항은 한 사람이 가족 명의로 서명한 것으로 판단해 다른 가족의 인원은 서명자 현황 집계에서 제외했으나 100% 다 걸렀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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