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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활동 중단, 아쉽지만 늘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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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활동 중단, 아쉽지만 늘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입력
2019.11.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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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가 문빈(사진)의 활동 중단에 대해 언급했다. 판타지오뮤직 제공
아스트로가 문빈(사진)의 활동 중단에 대해 언급했다. 판타지오뮤직 제공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멤버 문빈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웠을까.

아스트로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 플레임(BLUE FL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5인 체제로 활동하는 소감을 전했다.

활동 전, 문빈이 건강상 이유로 일시적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문빈은 뮤직비디오와 재킷 촬영에 함께 했지만, 쇼케이스를 비롯한 무대에는 불참한다.

이와 관련해 진진은 "문빈과 아스트로를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죄송하다. 멤버들과 회사와 굉장히 많은 논의를 했고, 문빈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저희도 아쉽지만 문빈이 항상 무대에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완전체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활동을 같이 못하게 돼서 안타깝고 죄송하다. 문빈의 파트는 공정하게 나눠 가졌다. 문빈이 건강해져서 돌아올 때 저희가 반갑게 맞이할 수 있도록 문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라키는 “문빈이 어제 숙소에 찾아와서 ‘쇼케이스 잘 하라’고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10개월 만에 컴백한 것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 진진은 "공백기 동안 멤버 개개인의 노력이 많았다. 개인 활동이 이번 앨범 활동에 시너지로 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블루 플레임'은 높은 온도에서 보이는 푸른색 불꽃처럼 열정으로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아스트로의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아스트로는 이날 오후 6시 '블루 플레임'을 발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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