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스트로가 심혈을 기울여 새 앨범을 준비했다.
아스트로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 플레임(BLUE FL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활동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차은우는 "제목처럼 파랗고 뜨겁게 불타오르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진은 "멤버들의 개인활동으로 큰 시너지를 받았다고 생각된다. 팬 분들과 만날 생각에 굉장히 설렌다"고 전했다.
특히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쳤던 차은우는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지만, 힘들었음에도 이 활동이 너무 기대됐다. 빨리 앨범을 내서 팬 분들과 만나고 싶어서 재밌고 행복했다. 그렇게 힘듦을 극복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초 '올나잇(전화해)'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활동의 목표도 있을 법하다. 진진은 "지난 앨범으로 저희가 음원 차트에서 최고 25위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20위까지 올라가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밝혔다.
라키는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으니 1위를 하고 싶다. 1등을 목표로 삼으면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위 공약으로 라키는 "저희의 콘셉트가 '미녀와 야수'인 만큼,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미녀와 야수'를 연상하게 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블루 플레임'은 높은 온도에서 보이는 푸른색 불꽃처럼 열정으로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아스트로의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아스트로는 이날 오후 6시 '블루 플레임'을 발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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