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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분량보다 극의 재미가 우선…가능한 오래 배우 하고파” 화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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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분량보다 극의 재미가 우선…가능한 오래 배우 하고파” 화보 공개

입력
2019.11.20 12:29
수정
2019.11.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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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화보가 공개됐다. 싱글즈 제공
박기웅 화보가 공개됐다. 싱글즈 제공

지난 9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왕세자 이진 역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배우 박기웅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박기웅은 강렬한 눈빛과 시선을 사로잡는 포즈로 카메라를 압도, 여심을 사로잡는 카리스마 화보를 완성했다.

매년 쉬지 않고 작업을 이어온 탓인지 16년차 배우란 사실이 믿기지 않는 배우 박기웅은 “몇 작품에 출연했는지도 정확히 모르겠다. 1년에 서너 작품씩 연기한 적도 있다.

부지런히 작품활동을 이어오면서 이제 두 가지 정도 큰 기준이 생겼다. 첫째는 대본이 재미있어야 하고, 두 번째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야 한다.” 며 본인의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밝혔다.

직전에 종영한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왕세자 이진 역을 연기한 박기웅은 “극이나 현장 분위기가 밝아서 에너지가 좋았다.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었다.” 이진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해 온 박기웅은 “캐릭터의 직업보다 성격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결벽증이 있는 완벽주의 의사도 있고 밤이면 클럽을 전전하는 의사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을 구현하는 게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또 현장에서 누구를 만나게 될지 모르는 것. 매 현장마다 스태프, 배우가 바뀌니까 어떤 사람을, 어떤 선후배를 만날까 설렘도 있다”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고 싶은지에 대해 박기웅은 “주인공만 하고 싶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분량이 많고 적음보다 극이 재미있는 게 우선이다. 가능한 오래도록 배우를 하고 싶다. 지금 30대 중반이니까 배우 인생에서 겨우 1부가 지나갔다. 연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거기에 맞춰서 묵묵하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매 순간, 매 작품을 즐기며 자신만의 연기관을 확립해 나가고 있는 뚝심 있는 배우 박기웅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2월호와 싱글즈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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