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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강원 화물열차 운행률 12%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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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강원 화물열차 운행률 12%로 ‘뚝’

입력
2019.11.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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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ㆍ석탄 등 광물자원 수송 비상

KTX강릉선ㆍITX청춘 운행도 30% 줄어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 화물열차가 멈춰서 있다. 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 화물열차가 멈춰서 있다. 연합뉴스

철도노조 파업으로 시멘트와 석탄 등 강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원을 운송하는 화물 수송에 비상이 걸렸다.

강원도는 20일 오전부터 하루 33차례 운행하던 태백ㆍ영동선 화물열차 운행이 네 차례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는 평상 시 대비 12% 수준이다.

이 노선은 주로 영월과 태백 등지 시멘트 업체 2곳, 광업소 5곳이 생산한 광물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맡아왔다. 강원도는 “업체에 파업을 사전에 공지하고 육상화물 등 대체 운송수단을 마련해 아직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선KTX와 경춘선 ITX청춘 등 고속열차 운행도 전날의 67~72% 수준에 그치고 있다. 춘천에서 서울 상봉, 광운대역을 오가는 전동열차 운행횟수도 평시 103회에서 85회로 줄었다. 강원도는 시외버스 증차를 비롯한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 수도권 출퇴근자들의 혼란을 줄여준다는 방침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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