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장지연의 결혼식이 내년 1월에서 5월로 연기됐다.
20일 여성조선은 장지연의 아버지이자 김건모의 예비 장인 장욱조의 인터뷰를 통해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식이 내년 1월 30일에서 5월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30일 알려졌다. 김건모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장지연을 위한 세레나데를 부르는 등 행복한 예비신랑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내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따뜻한 봄에 더 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기 위해 5월로 날짜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건모는 1992년 데뷔한 국민 가수다. 다양한 음악 활동은 물론, 최근에는 예능 출연으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고, 내년 2월 29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서울 피날레 공연을 개최한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다. 지난 2011년 뉴에이지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장욱조 작곡가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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