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루비에스작목반, 농산물 생산단지 부문 대상 수상

영천루비에스작목반 관계자들이 최근 농촌진흥청 종합평가에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부문 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미니사과 루비에스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이 ‘2019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농업기술연수원에서 열린 ‘2019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에서 루비에스작목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목반은 67명의 회원이 22ha의 국내 육성 신품종 미니사과인 ‘루비에스’를 재배하고 있다.

‘루비에스’는 8월 말에서 9월 초에 수확하는 사과로 크기가 80g 정도로 작고 껍질이 얇으며 높은 당도로 식미가 좋아 소비자와 유통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미니사과 주산지인 영천시는 2017년부터 지역특화 품종으로 선정해 보급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단일 우리품종 전문생산 및 유통단지를 조성했다.

공동출하를 위한 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자체브랜드 기획, 미니사과용 포장재를 개발해 대형 도매법인과 마트 등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왔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정기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신품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우수한 품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지도하고 있다.

조영훈 영천루비에스작목반 대표는 “큰 상을 받은 것은 어려운 농촌의 현실에서도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협조해준 회원들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 관계자들의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사과가 전국에서 최고품질을 인정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품종들을 꾸준하게 육성해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은 앞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기존 판매처 외에 온라인 마켓 및 학교 급식 공급 등 대도시 중심 홍보 판매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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