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조여정과 오나라의 역대급 워맨스가 베일을 벗는다.
다음 달 4일 첫 방송 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조여정은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 ‘정서연’역을,
오나라는 정서연의 친구이자 모태 금수저인 운암재단 이사장 ‘윤희주’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조여정과 오나라는 극중에서 친구 사이지만 미묘한 관계로 엮인다. 공개된 스틸 처럼 소박하고
단정한 차림의 ‘정서연’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고급스럽고 화려하게 치장한 ‘윤희주’는 신분의
차이가 크지만 어릴 적 친구였던 두 사람은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는 관계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극중에서 시기와 질투가 섞인 묘한 신경전도 하게 되며 걸크러시 매력이 폭발하는 워맨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현금 ‘99억’을 매개로 두 여자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된다.
영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인 두 배우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극중 관계와는 달리 실제 촬영장에서는 돈독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여정과 오나라의 걸크러쉬 워맨스 케미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KBS2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다음 달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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