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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김태형 “’게릴라 콘서트’ 대박났다고 생각…방송 후 고수에게서 전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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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김태형 “’게릴라 콘서트’ 대박났다고 생각…방송 후 고수에게서 전화와”

입력
2019.11.1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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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김태형이 ‘게릴라 콘서트’ 숨은 비화를 전했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비디오스타’ 김태형이 ‘게릴라 콘서트’ 숨은 비화를 전했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비디오스타’ 김태형이 ‘게릴라 콘서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유연석, 노민혁이 출연해 원조 꽃미남 밴드돌 ‘클릭비 리턴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나래는 "클릭비 인기의 1등 공신이 있다고 하는데 리더 김태형씨라더라"고 전했다. 김태형은 "예전에 게릴라 콘서트 아세요?"라고 운을 띄웠다.

그는 “출연 당시 목표 도시가 춘천이었다. 하필 그때 국제마라톤대회가 열려서 절반 이상의 인파가 빠져있던 상태였다”며 “도전 인원을 선정해야 했는데 매니저와 통화를 해보겠다며 전화를 거는 척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여기서 김태형은 “목표 인원을 만 명으로 하겠다”고 선언했고 “열심히 홍보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결과를 확인했을 때 클릭비는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을 모아 감격의 눈물을 보였지만 최종 인원 약 7천 여명으로 실패했다.

김태형은 "무모하더라도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그날 방송이 대박났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방송 이후 배우 고수에게서 연락을 받은 김태형은 “고수가 방송 잘 봤다. 얘들아, 힘내라"라고 얘기했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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