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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오늘(191119)-전쟁 같은 밤이 지나간 후

입력
2019.11.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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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폴리테크 대학교(이공대)에서 민주화 요구 시위 중이던 반정부 시위자들과 진압작전에 투입된 경찰의 격렬한 대치가 이어져 18세 미만 청소년을 포함한 600여명이 교내를 빠져나갔고 이중 청소년 200여명을 제외한 400여명이 체포되었다. 사진은 18일(현지시간) 시위자들이 고속도로에 대기 중인 오토바이를 타기 위해 육교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거나 19일(현지시간) 교내 하수로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위) 전쟁같던 밤이 지나간 후 교내를 떠나고 있는 학생들과 부상을 당한 시위자들이 담요를 덮은 채 교내를 이동하고 있다. 약 100여명이 여전히 학교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로이터,EPA 연합뉴스
홍콩 폴리테크 대학교(이공대)에서 민주화 요구 시위 중이던 반정부 시위자들과 진압작전에 투입된 경찰의 격렬한 대치가 이어져 18세 미만 청소년을 포함한 600여명이 교내를 빠져나갔고 이중 청소년 200여명을 제외한 400여명이 체포되었다. 사진은 18일(현지시간) 시위자들이 고속도로에 대기 중인 오토바이를 타기 위해 육교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거나 19일(현지시간) 교내 하수로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위) 전쟁같던 밤이 지나간 후 교내를 떠나고 있는 학생들과 부상을 당한 시위자들이 담요를 덮은 채 교내를 이동하고 있다. 약 100여명이 여전히 학교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로이터,EPA 연합뉴스
시리아 북부 하사케의 난민 캠프로 바뀐 학교에서 18일(현지시간) 밝은 미소를 지닌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시리아 북부 하사케의 난민 캠프로 바뀐 학교에서 18일(현지시간) 밝은 미소를 지닌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북쪽으로 30km 떨어진 미르푸아 쉬르 타른과 베시에르를 잇는 71번 지방도로 교량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 3대가 다리 아래 강물로 추락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가운데 보트를 탄 구조요원들이 사고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북쪽으로 30km 떨어진 미르푸아 쉬르 타른과 베시에르를 잇는 71번 지방도로 교량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 3대가 다리 아래 강물로 추락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가운데 보트를 탄 구조요원들이 사고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콘웰 공작부인이 19일(현지시간) 오클랜드의 총독관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마오리족 전사들의 전통 환영을 받고 있다. EPA 연합뉴스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콘웰 공작부인이 19일(현지시간) 오클랜드의 총독관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마오리족 전사들의 전통 환영을 받고 있다. EPA 연합뉴스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의 의사당 앞에서 18일(현지시간) 약속된 선거 개혁 실패에 항의하며 조기 총선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 중인 시위자들에게 진압경찰들이 물대포를 쏘며 해산을 시도히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의 의사당 앞에서 18일(현지시간) 약속된 선거 개혁 실패에 항의하며 조기 총선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 중인 시위자들에게 진압경찰들이 물대포를 쏘며 해산을 시도히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볼리비아에서 반정부 시위로 물러나게 된 모랄레스 대통령이 멕시코로 망명하고 야당 제닌 아녜스 상원 부의장이 임시 대통령 취임을 강행했으나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고속도로를 점거한 시위로 생필품 공급 부족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18일(현지시간) 라 파즈에서 시민들이 닭고기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볼리비아에서 반정부 시위로 물러나게 된 모랄레스 대통령이 멕시코로 망명하고 야당 제닌 아녜스 상원 부의장이 임시 대통령 취임을 강행했으나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고속도로를 점거한 시위로 생필품 공급 부족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18일(현지시간) 라 파즈에서 시민들이 닭고기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칠레에서 지난 10월 지하철 요금 50원 인상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한달이 넘어서면서 최소 20명이 사망한 가운데 18일(현지시간) 산티아고의 이탈리아 광장에서 반정부 시위자들이 녹색 레이저빔을 비추고 있다. EPA 연합뉴스
칠레에서 지난 10월 지하철 요금 50원 인상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한달이 넘어서면서 최소 20명이 사망한 가운데 18일(현지시간) 산티아고의 이탈리아 광장에서 반정부 시위자들이 녹색 레이저빔을 비추고 있다. EPA 연합뉴스
이라크에서 민생고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현지시간) 바그다드의 시위대 텐트에서 시위자들이 사이프 알리(왼쪽 세번째)와 신부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라크에서 민생고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현지시간) 바그다드의 시위대 텐트에서 시위자들이 사이프 알리(왼쪽 세번째)와 신부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18일(현지시간) 1803년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하기 위해 벌인 베르티에르 전투 216주년을 맞아 조베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퇴진 요구 시위 중 총격이 발생해 최소 4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경찰들과 시위자들이 경찰 트럭 뒤에 몸을 숨긴 채 총격을 피해 이동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18일(현지시간) 1803년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하기 위해 벌인 베르티에르 전투 216주년을 맞아 조베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퇴진 요구 시위 중 총격이 발생해 최소 4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경찰들과 시위자들이 경찰 트럭 뒤에 몸을 숨긴 채 총격을 피해 이동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인도 알라하바드에서 19일(현지시간) 인디라 간디 전 총리 탄생 기념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인도 최초의 여성 총리인 인디라 간디는 지난 1984년 자신의 경호원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AP 연합뉴스
인도 알라하바드에서 19일(현지시간) 인디라 간디 전 총리 탄생 기념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인도 최초의 여성 총리인 인디라 간디는 지난 1984년 자신의 경호원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AP 연합뉴스
스위스 벨발트에서 18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하얀 눈이 덮인 주택가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스위스 벨발트에서 18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하얀 눈이 덮인 주택가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지난 10년간 시내의 번잡한 교차로에서 춤을 추며 교통정리를 해 춤추는 교통경찰로 알려진 란짓 싱 경관이 10일(현지시간) 인도 인도르의 교차로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지난 10년간 시내의 번잡한 교차로에서 춤을 추며 교통정리를 해 춤추는 교통경찰로 알려진 란짓 싱 경관이 10일(현지시간) 인도 인도르의 교차로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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