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더 뉴 그랜저 출시 행사에서 장재훈(오른쪽부터)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김풍 웹툰 작가, 윤성훈 현대차 대형총괄1PM 상무,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몸집을 한층 키우고 고급스런 외형 디자인까지 더한 대표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19일 경기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더 뉴 그랜저 출시 행사를 열고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사실상 신차 수준의 내ㆍ외부 디자인 변화가 획기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4~18일 영업일 간의 사전 계약 건수가 3만2,179대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기존 6세대 그랜저의 사전계약 건수는 14일 간 2만7,491대였다.

눈에 띄는 변화는 휠베이스(바퀴간 거리)가 40㎜, 전폭이 10㎜ 늘어나는 등 동급 최대 공간이 확보됐다는 점이다.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불을 밝히면 차량 앞부분 양쪽에 별이 떠 있는 듯한 효과를 주는 히든 라이팅 타입의 주간주행등은 차량 외관을 한층 품격 있게 꾸며준다는 평가다. 동급 최고 수준의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내비게이션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장착됐다.

공기청정 시스템과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때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하는 위험을 막아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기술 등 첨단 편의ㆍ안전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미세먼지 감지센서는 실내 공기질 수준을 좋음∼매우 나쁨 4단계로 알려주고 마이크로 에어필터는 초미세먼지를 99% 걸러준다.

장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그랜저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누구보다 빨리 대응하는 모델”이라며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안에서 밖까지 모두 바꾸는 파괴적 혁신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thot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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