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53사단은 제22대 사단장에 김봉수 소장이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소장은 육사 47기로 임관한 이후 22사단 56연대 연대장, 합참 비서실 정책과장, 합참 작전본부 작전기획과장, 한미연합사 작전참모부 작전처장 등 야전 지휘관과 참모직을 폭넓게 지냈다. 18일 제2작전사령관 황인권 대장 주관으로 열린 취임식에는 지역 기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초청인사, 부대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신임 사단장은 "전투 임무 위주의 실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훈련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겠다”면서 “합리적인 부대 관리로 '안정된 가운데, 싸워 이기는 강한 충렬부대'로 키우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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