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출신 배우 이혜리가 2년 째 공개 열애 중인 연인 류준열과의 애정 전선에 문제가 없음을 언급했다.
이혜리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tvN ‘청일전자 미쓰리’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작품에서 청일전자 말단 경리에서 망하기 직전의 회사 대표이사가 되는 ‘극한청춘’ 이선심 역을 맡았던 그는 제 옷을 입은 듯한 ‘찰떡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인생작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최근 ‘청일전자 미쓰리’를 비롯해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등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혜리는 2년 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연인 류준열과의 만남 역시 조용히 이어오며 일과 사랑을 모두 똑 부러지게 해내고 있다.
이날 혜리는 류준열과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에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잘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2017년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올해로 열애 기간 2년을 넘긴 장수 커플이지만 여전히 이들을 향한 세간의 관심은 뜨겁다.
이 같은 관심에 대해 혜리는 “워낙 조용히 만나다 보니 더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는 것 같다”며 “그래도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는 것은 감사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라는 동종 업계 동료와 열애 중인 상황에 대해 “공통되는 요소에 대해서는 의지하는 지점도 있고,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도 있다”고 쑥스러운 듯 덧붙였다.
한편, ‘청일전자 미쓰리’는 지난 14일 최종회 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 속 종영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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