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토브리그’ 남궁민과 박은빈이 숨 막히는 어색한 ‘불편 작렬 첫 식사 동석’ 현장이 포착됐다.
다음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다.
‘스토브리그’ 중심축인 남궁민과 박은빈은 각각 만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하는 신임단장 백승수 역과 국내 유일 여성이면서 동시에 최연소 운영팀장인 이세영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공개된 스틸에는 남궁민과 박은빈이 왠지 모를 불편한 분위기 속에서 마주 앉은 채 밥을 함께 먹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신임단장 백승수(남궁민)와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이 첫 만남 이후 공교롭게 식사 자리까지 함께하게 되는 장면. 백승수는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무표정’으로 일관하면서도 이세영의 질문에 조목조목 대답을 하고, 이세영은 진지하고 꼼꼼한 자세로 그런 백승수를 주의 깊게 살핀다.
첫 만남부터 서로의 의중을 탐색하는 듯 매서운 눈빛이 오가면서, 상사와 부하직원,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남궁민, 박은빈의 첫 호흡부터 현장에서는 ‘이래서 남궁민, 박은빈이구나!’하는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왔다‘며 “헤어스타일까지 바꿔가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남궁민, 박은빈의 남다른 열정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는 ‘배가본드’ 후속으로 다음달 13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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