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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전인화, 100포기 김장 사령관 변신…‘훈훈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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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전인화, 100포기 김장 사령관 변신…‘훈훈 나눔’

입력
2019.11.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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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자연스럽게’의 출연진이 김장에 도전했다. 방송 캡처
MBN ‘자연스럽게’의 출연진이 김장에 도전했다. 방송 캡처

‘자연스럽게’에서 100포기 김장이 전인화의 총 지휘 속에 마무리됐다.

18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100포기 김장 당일, 요리 전문가이자 소유진의 남편인 백종원과의 영상통화로 하루를 시작하는 전인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에게 김장 노하우를 전달받은 전인화는 찹쌀 풀과 다시 물을 만들며 본격 김장 준비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워니미니 하우스에 와 있던 김준호는 “인화야, 잘 잤어?”라며 유동근 성대모사로 전인화에게 전화를 걸어 폭소를 자아냈다. 전인화는 “바로 앞에선 잘 못하더니, 전화로 들으니까 완전히 똑같다”라며 감탄했다. 곧 허재와 은지원 김종민 황제성이 건너왔고, 전인화는 김장 군대의 사령관으로 변신해 “얼른 일하라”며 텃밭에 장독 묻기를 시켰다.

작업 전 한 살 차이인 황제성과 소유진은 호칭 정리 타임 끝에 황제성이 소유진을 누나라고 부르기로 정했다. 김준호는 “그럼 저는 파라파라 퀸이라고 부르겠다”고 말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파라파라 퀸은 과거 소유진이 가수로 활동할 때의 별칭으로, 난데없는 흑역사 소환에 소유진은 “파라파라 퀸은 너무해”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어 땅속에 묻힌 돌을 뽑아내는 악전고투 끝에 장독을 다 묻고 온 남자들 앞에는 김칫소 만들기라는 새로운 과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김칫소를 버무리며 김준호와 황제성은 다시 한번 유동근 성대모사에 도전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힘든 일도 잊을 만큼 즐겁게 김장이 진행됐지만, 김준호와 김종민은 잠시 뒤로 빠져 촬영 카메라를 바라보며 김치 농구로 또 한 번 콩트를 선보였다. 이들은 캐스터와 해설 위원으로 변신해 절인 김치를 통에서 꺼내 던지고 있는 허재를 보며 “역시 전설의 슈팅 가드…백발백중이네요”라고 찬사를 보냈지만, 허재는 “거기 있지 말고 빨리 와”라며 버럭 소리쳐 이들을 다시 현장으로 불러들였다.

마지막 단계인 김치에 양념 바르기에서는 단순노동 끝판왕인 은지원이 다시 한번 활약했다. 김치 잎 하나하나를 들어 올려 양념을 발라 줘야 하는 단순노동에 맛을 들인 은지원은 “하루 종일 이것만 하죠”라고 말했다. 또 전인화와 소유진은 주부 9단답게 정성이 가득하면서도 빠른 손놀림을 선보였고, 허재는 “형수님이 우리보다 손이 빠르시네”라며 놀라워했다. 이들이 담근 김치는 땅에 묻은 김장독에 차곡차곡 들어갔고, 든든한 월동 준비가 마무리됐다

이날 전인화, 소유진 콤비는 현천마을 이웃들과 게스트들이 일심동체가 돼 담근 김치를 마을회관 할머니들께 전달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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