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문화재단은 19일 오후1시 순천대 7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순천문화재단의 역할과 상생 방안’을 주제로 제1회 문화정책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순천문화재단이 시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과 문화재단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애실 지역문화진흥원 단장이 ‘예술과 기술, 융복합 창작사례로 본 지역의 문화예술’을, 장걸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이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기초문화재단의 역할’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최경필 순천문화재단 이사가 ‘문화예술의 SOC를 키우는 순천문화재단 만들기’를, 문용휴 순천시 문화관광국장이 ‘순천문화재단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토론에는 지금종 지역문화진흥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으며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 이복남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강성호 한국연구재단 책임전문위원, 이상현 밀양문화재단 팀장이 참여한다.
9월 문을 연 순천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교류와 문화시설 위탁 운영,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병덕 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포럼을 통해 재단의 정책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시민과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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