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모은 임직원들, 후원 가정 연탄 배달에도 동참
대성에너지는 18일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대구본부에 성금 1,000만원(연탄 1만3,000장)을 기탁했다.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16명은 이날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대성에너지에 따르면 연탄나눔 후원금은 임직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매달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모아온 성금에 회사의 기부금이 함께 더해져 마련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 봉사활동에 나선 임직원들은 좁은 골목 안에 위치한 후원세대에 작은 손수레를 이용해 연탄을 나르고 입구부터는 길게 일렬로 늘어서 한 장 한 장 옮겼다.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나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취약계층에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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