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조치원읍 봉산리 일원 서북지구 업무단지 내 도시개발 사업지구 상업용지 6필지(4,581.1㎡)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북부 도시개발사업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세종교육청 교육원과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입주를 완료했다.
단지 인근에는 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있어 상권이 양호한 데다 조치원역과 오송역, 국도 1호선도 접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필지당 면적은 654.3~854.7㎡로 다양하며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350만원 수준이다. 건폐율은 70%, 용적률은 350%로 최고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용도도 근린생활, 판매, 업무, 문화, 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대금은 2개월 일시 수납 방식으로 납부해야 한다. 계약금 10%를 먼저 낸 후 1개월 이내에 중도금 40%, 2개월 이내에 나머지 잔금 50%를 납부하면 된다.
시는 20일 공급공고를 하고 다음달 18~19일 입찰신청을 받은 뒤 12월 20일 개찰할 예정이다. 낙찰받은 개인이나 사업자는 10일 이내에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입찰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서만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상업용지 분양과 함께 건실한 기관과 단체 유치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쳐 세종시 균형발전과 조치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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