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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도 제대로 못하나’…김정은, 물고기공장에서 당 간부들 공개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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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도 제대로 못하나’…김정은, 물고기공장에서 당 간부들 공개질타

입력
2019.11.19 09:58
수정
2019.11.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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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국 간부들과 물고기 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을 19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국 간부들과 물고기 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을 19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국 간부들과 물고기 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을 19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국 간부들과 물고기 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을 19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월25일수산사업소’와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를 현지지도 했다고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가 1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공장 노동자들의 성과를 칭찬하는 반면 당 간부들은 공개적으로 질타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수산공장장이 “정말 찾아보기 쉽지 않은 일군”이며 “사업소 어로공들과 종업원들에게도 더 정이 가는 것 같다”고 물고기 공장 관계자들을 크게 치하했다. 도루묵이 잔뜩 쌓인 수산사업소를 둘러본 김 위원장은 “설비만 들여놓으면 제일 현대화된 수산사업소로 변신하게 된다”며 사업소를 “힘있게 밀어주겠다”고 말했다.

수산공장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낸 김 위원장은 당 간부들을 향해서는 “인민무력성 본부에 각 부서들이 있고 숱한 장령들이 앉아있는데 누구도 당에서 관심하는 수산사업소에 계획된 대상건설이 부진상태임을 보고한 사람이 없었다”며 이런 문제까지 자신이 직접 현장을 시찰해야 하냐고 질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자체로 변변히 대책을 하지 못하면서도 당중앙에 걸린 문제 하나도 제대로 똑똑히 장악보고하지 않은것은 총정치국과 무력성이 범한 실책”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국 간부들과 물고기 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을 19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국 간부들과 물고기 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을 19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국 간부들과 물고기 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을 19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국 간부들과 물고기 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을 19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국 간부들과 물고기 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을 19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국 간부들과 물고기 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을 19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국 간부들과 물고기 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을 19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국 간부들과 물고기 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을 19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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