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와 선예도 '민식이법'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하하는 18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잠시후 '아이콘택트'에 민식이 부모님 눈맞춤이 나갈 겁니다. 프로그램 홍보가 아닙니다. 저도 세아이의 부모로서 녹화 때 찢어질 듯한 슬픔과 고통을 함께 느꼈습니다. 민식이 부모님이 오늘 우리 방송만이 유일한 희망으로 여기고 계셔서 뭔가 도움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마침 오늘은 민식이의 생일입니다. 민식이의 이름이 헛되지 않게, 민식이법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민식이 부모님 힘내시고 또 힘내세요! 부족하지만 함께 끝까지 응원하고 동참할게요! 곁에있는 두아이를 위해서라도 부디 힘내주세요. 조금도 가늠하지 못할 고통이시겠지만... 부디 힘내셔서 극복하시고 꼭 행복하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민식이법' 국민청원 링크를 SNS 프로필에 공개하며 "청원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고(故) 김민식 군의 부모님이 출연한 '아이콘택트' 방송 이후인 19일 오전, 선예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민식이법' 국민청원 링크를 공개하고 "엄마가 되고 나니 아이에 관련된 일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마음이 갑니다. 작은 도움들이 모여 큰 힘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어요. 우리나라 아이들 보호를 위한 법들이 점점 더 나아지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여합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주세요! 동참해주세요"라며 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모았다.
연예인이자 세 아이의 아빠인 하하, 세 딸의 엄마인 선예의 진심이 네티즌의 동참을 부르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