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제주도 인근 해상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구조대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배에 탔던 선원 12명 모두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쯤 제주 차귀도 서방 41해리 해상에서 어선 화재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과 해군은 5002함 등 함정과 팬더헬기, P-3해상초계기 등을 총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미 전소한 29톤 규모 화재 선박에는 선원 12명이 타고 있었지만 아직 발견된 선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조난신고 이후 구조대와 연락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손영하 기자 froze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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