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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 장애인 종합복지시설 ‘사람꽃복지관’ 개관

입력
2019.11.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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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논산시에서 열린 장애인 종합복지시설 ‘사람꽃복지관’ 개관식 테이프커팅 모습. 논산시 제공
18일 논산시에서 열린 장애인 종합복지시설 ‘사람꽃복지관’ 개관식 테이프커팅 모습.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에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논산시는 18일 부적면에서 황명선 논산시장과 김진호 시의회의장, 유흥식 라자로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 장애인단체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꽃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사람꽃복지관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75억5,000만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2층, 별관 2층 등 연면적 2,381㎡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에는 식당과 수중치료실, 지상 1층은 프로그램실과 언어, 심리, 작업치료실, 직업훈련실, 다목적실을 갖추었다. 지상 2층에는 강당과 정보화교육실을 구비했다.

복지관은 BF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받아 향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행사 개최도 가능해 열린 소통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정보화교육실은 국제로타리클럽 3680지구 10지역 놀뫼로타리클럽에서 시설이용자를 위한 정보화교육실과 교육용 컴퓨터를 지원했다.

민간법인 위탁으로 운영될 복지관은 장애인과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온전한 사회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명선 시장은 “복지관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사람꽃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동체 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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