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동덕여학단 조원영 이사장, 동덕여자대학교 김명애 총장, 대만 사범대학 리쩐밍 명예교수 등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동덕여자대학교는 최근 노후화된 시설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재개관했다. 연수관 내 전시공간으로 확보된 ‘피움 갤러리’는 동덕여대 교화인 목화의 학명 ‘Gossypium’에서 따온 것으로, ‘피움 갤러리’는 이후 동덕 구성원은 물론 제주 지역 작가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대만 사범대학 리쩐밍(李辰明) 명예교수의 초대전으로 기획된 이번 개관전은 해외 미술교류의 적극적인 활동을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사범대학은 동덕여자대학교의 자매 학교로서 두 학교는 그간 활발한 교류관계를 유지해왔다. 오랜 시간 대만사범대학의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온 리쩐밍 교수는 올해 정년퇴임을 하고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대만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만의 대표 작가이기도 한 그는 중국은 물론 일본, 미국, 스페인, 프랑스,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20여 차례의 초대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개관전은 동덕여자대학교 제주 연수원 내 ‘피움 갤러리’에서 12월 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