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드라마 '아내의 침대'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30일 오후 방송 예정인 tvN 단막극 '아내의 침대'는 결혼식 날 아내를 잃은 한 남자의 특별한 이별 대처법을 블랙코미디로 담아낸 드라마로, 이번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이이경이 안방극장 접수를 예고하고 나섰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세 번째 선을 보인다.
이번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의 두번째 작품인 '아내의 침대'에서 이이경은 극중 심정우 역할을 맡았다. 심정우는 결혼식 날 신혼 여행을 떠나기 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게 되면서 폐인처럼 지내며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다 아내의 흔적이 있는 처가에 들어가면서 예측불허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그 동안 이이경은 코믹부터 액션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올해 초에는 MBC'붉은달 푸른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 역할로 마초적인 남성미를 선사한 데 이어 '으라차차 와이키키 2'에서는 짠내 폭발 코믹 연기부터 진지함까지 다채로운 감정 표현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이번 작품 '아내의 침대'에서는 이이경이 이번 캐릭터를 또 어떤 매력적인 인물로 표현해낼지 방영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이경이 출연 예정인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 '아내의 침대'는 오는 30일 오후9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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