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이 ‘보좌관2’의 OST에 참여했다.
벤이 참여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2’) 의 두 번째 OST ‘한숨만’이 18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한숨만’은 시청자들에게 야망 커플로 사랑받아온 장태준(이정재)과 강선영(신민아)을 비롯해 윤혜원(이엘리야), 한도경(김동준)의 미묘하게 변해가는 관계와 감정선을 벤의 애틋한 감성으로 담아 드라마의 몰입감을 더하는 곡이다.
엠씨더맥스 ‘넘쳐흘러’, ‘사계’, ‘어김없이’, 엔플라잉 ‘옥탑방’, 먼데이키즈 ‘하기 싫은 말’, 드라마 ‘뷰티인사이드’의 OST인 웬디의 ‘굿바이(Goodbye)’ 등의 히트곡으로 떠오르는 프로듀서팀 에이밍 뮤직(AIMING MUSIC)의 작품이며, 고요한 피아노 아르페지오로 시작되어 후렴구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스트링 라인이 벤의 폭넓은 감정 표현을 받아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또한, 클라이맥스에서 벤의 청아한 목소리에 기타리스트 적재의 연주가 이어져 멋진 조화를 이뤄낸다. 적재는 김동률, 박효신, 아이유, 태연 등 유명 가수들의 기타 세션으로 활동했고, 최근 JTBC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3’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가수 겸 기타리스트다.
벤은 솔로 데뷔 후 다양한 앨범 활동과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맑은 목소리와 애잔한 감성을 담아낸 이번 곡 ‘한숨만’에서도 또 한 번 그녀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2’는 자신의 선택으로 치러야 했던 희생과 대가를 돌려놓으려 하는 국회의원 장태준의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