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게이트의 여파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이 8세대 골프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8세대 폭스바겐은 7세대 데뷔 이후 약 7년 만에 데뷔한 모델로 최근에 골프가 선보이고 있는 디자인을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전면 디자인과 새롭게 구성된 브랜드 엠블럼을 앞세웠다.
날렵하게 그려진 프론트 그릴에 이어 IQ. 라이트 LED 램프를 적용한 헤드라이트는 더욱 세련되고 스포티한 감성을 연출한다. 이를 통해 더욱 트렌디한 감성의 해치백을 구현하며 대중들에게 더 높은 만족감을 유도한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측면은 기존의 7세대 모델에 비해 더욱 경쾌한 이미지를 선사하며 후면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깔끔하게 다듬어진 트렁크 게이트, 바디킷 등을 더했다.
8세대 골프의 가장 큰 변화는 미래적인 공간을 구현한 점에 있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시보드오 미래적인 감성을 강조한 계기판 및 센터페시아 상단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차량에 대한 다양한 가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까끔하게 다듬어진 센터터널에는 조그 다이얼처럼 생긴 작은 기어 시프트 레버 및 버튼식 기어 시스템을 조합한 새로운 변속 패널을 부여했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는 가솔린 및 디젤, LPG와 함께 48V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사양은 물론이고 PH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다. 가솔린 사량의 경우에는 1.0L 및 1.5L로, 디젤 모델은 2.0L TDI 엔진이 마련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일 eTSI(48V MHEV)는 각각 110마력부터 150마력까지 출력을 내며, GTE 사양은 204마력과 245마력이라는 걸출한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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