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시현이 2주 연속 ‘런닝맨’에 출격, 맹활약을 펼친다.
시현은 17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 신비한 동물농장’ 레이스 두 번째 이야기에 출연한다.
시현은 지난주 방송에서 ‘런닝맨’ 첫 출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심상찮은 개인기와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킨 후 엉뚱하지만 센스 넘치는 예능감을 발휘, 출연진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가수 겸 배우 수지를 연상시키는 닮은꼴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며,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점령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신비한 동물농장’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 시현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종국과 함께 뱀팀으로 레이스에 나선 시현은 농장을 쑥대밭으로 만든 금지 동물을 색출하기 위해 동분서주할 예정이다.
반전 예능감과 우월한 미모로 깊은 인상을 남긴 시현이 어떤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 온다가 힌트지기로 깜짝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시현과 더불어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뽐낼 이런, 온다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올해 3월 데뷔 앨범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로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한 에버글로우는 최근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아디오스’ 활동을 통해 더욱 강렬하고 파격적인 콘셉트로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특히 단 2장의 앨범을 발매한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아이튠즈 K-POP 차트 26개국 1위, 애플뮤직 K-POP 차트 10개국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 등 해외 차트에서도 핫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슈퍼 루키로 급부상중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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