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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최현석, 전 직원 옥상 집합→예능 최초 마이크 OFF…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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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최현석, 전 직원 옥상 집합→예능 최초 마이크 OFF…무슨 일?

입력
2019.1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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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최현석의 독설이 폭발했다. KBS 제공
‘당나귀 귀’ 최현석의 독설이 폭발했다. KBS 제공

‘당나귀 귀’ 최현석이 악마 셰프로 돌변했다.

17일 방송되는 KBS 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평소 유쾌하고 장난기 넘치는 최현석의 카리스마가 폭발할 예정이다.

이날 최현석은 직원들이 개발한 신메뉴 테이스팅에 들어갔다.

바다를 품은 파스타부터 앙증맞은 메추리 요리 등 환상적인 비주얼과 독특한 레시피의 신메뉴들은 이현이를 비롯한 출연진들을 입맛을 다시게 만들었다.

심영순은 한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디저트에 취향 저격을 당해 “빨리 가서 먹고 싶다”고 했을 정도라고 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하지만 녹화 현장의 뜨거운 반응과 달리 최현석은 먹자마자 “주방이었으면 뱉었겠다”, “붕어 떡밥 맛이 난다”, “메추리 가죽으로 핸드백 만들어도 되겠다”는 등 거침없는 독설을 날려 직원들을 초긴장 상태로 몰아세웠다.

과연 어떤 메뉴가 민감한 후각과 미각을 지닌 최현석을 만족시키고 혹독한 테이스팅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최현석은 폭풍 같은 런치 타임이 끝나자 전 직원을 옥상으로 집합시켰다. 관련 사진 속에는 비장한 표정을 한 최현석의 모습이 담겨있어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심지어 최현석은 제작진에게 허리에 차고 있던 마이크를 빼도 되겠느냐는 이례적인 요청까지 했다고 해 과연 옥상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고든램지도 한 수 접을 최현석 셰프의 신메뉴 테이스팅은 17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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