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비는 "34년 만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결혼식은 약 2주 정도 남았다. 조용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살 오빠인데 중학교 때부터 친구다. 편한 사이로 지냈다. 그런데 어느 날 불이 튀는 순간이 왔다. 저는 그냥 썸만 타자했는데 이렇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나비는 친구이자 트로트가수 송가인에 대해 “가인이가 무명시절부터 친구였다. 콘서트 빨리 끝내고 결혼식 온다고 했다. 가인이가 정말 축하를 많이 해줬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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