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동포 선수 대니 리. EPA=연합뉴스

뉴질랜드 동포 선수 대니 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첫 날 단독 1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16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8언더파 63타로 공동 2위인 애덤 롱, 브렌던 토드(이상 미국)를 1타 앞선 대니 리는 2015년 7월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 이후 4년 4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대니 리는 이날 그린 적중률 88.9%(16/18)로 출전 선수들 가운데 공동 1위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도 1.5개로 깔끔했다. 특히 4번 홀(파3) 버디를 시작으로 5번 홀(파5) 이글, 6번부터 8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5개 홀에서 6타를 줄였다.

김시우(24)와 이경훈(28)은 나란히 이븐파 71타로 공동 87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맷 쿠처(미국)는 2언더파 69타, 공동 4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 대회는 전날 1라운드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많은 비로 인해 이날 1라운드를 시작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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