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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임호 아내 윤정희 “아동학대라는 말, 속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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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임호 아내 윤정희 “아동학대라는 말, 속상했다”

입력
2019.11.1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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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 윤정희 부부가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방송 캡처
임호 윤정희 부부가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방송 캡처

윤정희가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임호 윤정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임호 윤정희 부부에게 “아이들도 확실히 방송 이후에 뭔가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호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윤정희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 마음고생을 하고 있었다. 윤정희는 “아동학대. 아동학대라는 말이 제일 속상하다”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어머니들이 저한테 쓴소리도 많이 하시는데 그래도 다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자식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똑같을 것 같다. 나도 똑같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욕심이 과해져서 아이들을 힘들게 했지만 모르고 있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윤정희는 “그게 좀 과해지는 것 같아서 도움을 받고 싶었다. 나도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거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공부가 머니?’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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