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이 아들의 말에 울컥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나영이 먹더조이라는 이름의 도시락을 만들었다.
방송에서 김나영의 아들 신우는 “엄마가 일하러 가면 나는 혼자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나영은 “혼자 있어서 슬프구나. 그래도 엄마는 일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김나영은 이어지는 영상에서 “그런 말 할 줄 몰랐다. 그랬구나. 혼자 있는 게 되게 싫었구나”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나영은 “꼭 내가 급할 때만 어린이집 앞에서 오랜 시간 헤어지기 싫어하더라. 한 번 더 안아달라고 한다든지, 엄마 냄새를 맡고 간다고 한다든지. 사실 뭐 5분 늦어도 괜찮은데 좀 더 해줄걸”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김나영은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먹더조이라는 이름의 도시락을 선보였다.
한편,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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