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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끼리 한 판'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꺾고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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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끼리 한 판'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꺾고 4위 도약

입력
2019.11.1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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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우리카드 위비 경기에서 승리한 우리카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우리카드 위비 경기에서 승리한 우리카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펠리페 출전시키지 않고도 승점 3을 추가하며 4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1(25-23 22-25 25-18 25-16) 승리를 거두고 승점 15(6승 3패)를 기록, 삼성화재(승점 14ㆍ4승 5패)를 넘어 4위로 올라섰다.

이날 펠리페는 오른 종아리 통증 탓에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웜업존에서 동료를 응원했다. 현대캐피탈도 영입이 유력한 새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가 합류하기 전이라 두 팀은 토종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렀다.

우리카드는 레프트를 맡았던 나경복이 라이트로 이동하고, 황경민과 한성정으로 레프트 두 자리를 채웠다. 황경민은 78.26%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양 팀 합해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나경복은 19득점 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 18-19에서 황경민의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고, 신동광이 상대 최민호의 속공을 받아내자 다시 한번 황경민이 오픈 공격을 성공해 20-19로 역전했다. 전광인이 공격 범실을 하면서 우리카드는 21-19로 달아났고, 24-23까지 쫓긴 상황에선 상대 서브 범실로 첫 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활약 속에 2세트를 따냈지만 3, 4세트에선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우리카드에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며 무너졌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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