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에서 정가람이 성인이 된 필구 역으로 출연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성인 필구(정가람)가 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용식(강하늘)과 동백(공효진)은 이별했고 성인 필구는 “그렇게 기적 같던 엄마의 봄날이 저물었다. 그리고 그 봄날을 먹고 내가 자랐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등장했다.
성인 필구는 복도를 걸으며 엄마와 통화를 했다. 필구는 “밥이야 먹었지. 왜 맨날 밥은 그렇게 물어봐. 근데 엄마 내가 지금 좀 바쁘거든. 그러니까 자꾸 전화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성인 필구의 등장과 함께 앞으로 ‘동백꽃 필 무렵’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정가람은 2012년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외에도 OCN 드라마 ‘미스트트리스’, 영화 ‘기묘한 가족’ 등에 출연했다. ‘기묘한 가족’에서는 주연 쫑비 역을 맡았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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