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본명 이준경)가 물품 대금 미납으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디스패치는 "미국 소재 주얼리 업체 A사는 지난달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도끼가 사내이사로 있는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품 대금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사 측은 "도끼가 외상으로 가져간 물품 대금은 총 2억 4,700만 원(20만 6,000달러)이고, 남은 외상값은 약 4,000만 원(3만 4,740달러)"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 측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끼는 해당 보도 이후에도 개인 SNS 스토리 기능을 통해 자신의 겨울 투어 공연과 생수를 홍보하는 게시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과연 도끼, 또는 소속사 측이 대금 미납 피소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 밝힌다면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도끼는 최근 미국에서 음악과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로스엔젤레스, 노스캐롤라이나 롤리, 애틀랜타, 뉴욕, 호놀룰루 등지에서 '윈터 썬더그라운드 투어(WINTER THUNDERGROUND TOUR)'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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