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첫 영어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가수 에릭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영철은 에릭남의 첫 영어앨범 ‘Before We Begin’을 발매한 것에 대해 ‘저스틴 비버 앞에 내놔도 안 꿀리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에릭남은 “저스틴 비버 앞에 내놔도 안 꿀린다”고 대답했다.
이어 “저스틴 비버 음악을 떠올리면 트렌디한 대중 팝 음악인데 제 앨범에 수록돼 있는 모든 곡도 다 좋은 곡들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에릭남은 자신의 앨범 타이틀곡 'Congratulations'에 대해 "우리의 이별, 작별 인사를 쿨하게, 시크하게 비꼬면서 하는 이별 노래"라고 소개했다.
한편, 에릭남의 새 앨범 'Before We Begin'은 '우리 시작하기 전에'라는 뜻으로, 다양한 색채로 그린 사랑의 순간들을 그려내며 에릭남만의 한층 깊어진 감성을 담았다.
타이틀곡 'Congratulations'에는 세계적인 R&B 싱어송라이터 마크 이 배시(Marc E. Bassy)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Runaway'에는 에릭남의 유럽 투어 오프닝 아티스트로 등장한 스티브 제임스(Steve James)가 지원사격에 나서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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