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전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입당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입당 소감에서 "노회찬 전 의원이 얘기한 6411번 버스를 언급하며, 구로, 영등포, 대림동 등지에서 존재감 없이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이주민들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1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정의당 입당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여야는 “한국 국회가 이주민 문제에 소홀했다”는 자성과 함께 일각에선 “이 전 의원이 과대평가 됐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여기에 선거철이면 인재영입을 해놓고 일회성으로 소비한다는 비판까지. 이 전 의원의 정의당행,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광화문연가 ★

정체성 중심의 인재 영입, 이제는 진부하고 식상하다. 그가 사라져서 20대 국회가 이주민 문제에 소홀했던가? 쇼보다는 사회의 다양한 요구와 소통하며 책임감 있게 일하는 사람을 찾아야 할 때다. 청년 문제가 심각해도 국회를 청년들로만 채울 수는 없지 않은가?

●가짜뉴스 공장장 ★

표만 되면 철새 따위 아랑곳 않는 정당이나 배지만 달아주면 자신을 등용해준 당에 침을 뱉고 떠나는 인물이나 도긴개긴. 인텔리 그녀가 과연 그 정당이 표방하는 외국인 노동자 권익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

●여인싸★★★

소홀하다는 정도가 아닌 절박한 현안이지만 누구도 목소리 내기 두려워하는 이주민 문제. 여론이 반대해도 내야 할 소리가 있다. 이주민의 목소리, 응원한다.

●기묘한 여의도 이야기★

지역구 출마가 쉽지 않은 이자스민 의원은 비례 순번 결정에 불씨가 될 것. 내부 갈등이 표출되기 시작하면 국민들이 모르던 정의당 민낯이 드러날 수도. 입당식하고 총선에 나오지 않는 희한한 일이 벌어지려나.

●파마 변호사 ★

이자스민씨는 지난 4년 의정활동으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로 이주민과 여성 등 소수자를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총선을 앞둔 지금, 한국당 탈당과 정의당 입당은 한국당에 ‘소수자 무시’ 프레임을 씌우는 배신의 정치쇼다. “남 탓은 하지 마세요.”

●정치야 놀자 ★

진정 이주민 문제를 위한 탈당과 입당인지, 정치를 위한 철새형 입당과 탈당인지 모를 일이다. 그간 이주민 문제에 얼굴 한번 비추지 않다가 뜬금없이 정의당행을 택한 이자스민 의원의 저의가 궁금하다

※별점평가단은 국회 주요정당 소속 보좌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쟁점 이슈에 대한 이들의 반응을 통해 국회 현장의 실제 분위기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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