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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김강우X이지훈, 묘한 기류 속 첫 대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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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김강우X이지훈, 묘한 기류 속 첫 대면 포착

입력
2019.11.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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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와 이지훈의 첫 대면 현장이 공개됐다. KBS2 ‘99억의 여자’ 제공
김강우와 이지훈의 첫 대면 현장이 공개됐다. KBS2 ‘99억의 여자’ 제공

김강우와 이지훈의 심상치 않은 맞대면 현장이 포착됐다. 

15일 KBS2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 측은 묘한 기류가 오가는 김강우와 이지훈의 만남을 공개했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극중에서 김강우는 동생의 죽음의 비밀을 밝히려는 전직형사 강태우 역을 맡았으며 이지훈은 윤희주(오나라)의 남편이자 운암재단 운영본부장 이재훈을 연기한다.

공개된 스틸은 강태우(김강우)가 동생의 죽음의 진실을 조사하는 과정에 운암재단까지 찾아와 운영본부장인 이재훈(이지훈)과 첫 대면을 하는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표정에서부터 묘한 기류가 흐르는 두 사람의 만남은 긴장감과 함께 현금 99억을 두고 두 남자가 어떻게 엮일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형사시절 사건 냄새만 맡아도 물불 가리지 않고 돌진해 미친소라고 불렸던 강태우로 완벽 빙의한 김강우와 날카로운 눈빛과 거만한 표정으로 전작들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변신한 이지훈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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