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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경리 “2년간 숨기지 않고 만나, 애칭은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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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경리 “2년간 숨기지 않고 만나, 애칭은 자기”

입력
2019.11.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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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가 정진운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MBC 화면 캡처
경리가 정진운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MBC 화면 캡처

가수 경리가 연인 정진운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경리는 14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자신과 정진운의 열애 소식을 직접 전하며 "2년 째 열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섹션TV 연예통신'은 경리의 열애 인정 후 첫 녹화였다. 경리는 "지금도 엄청 떨린다. 정진운은 열애 발표 후 저에게 '괜찮냐'고 먼저 물어봤다. 예쁘게 잘 만나겠다"면서 "2년 간 숨기지 않고 편하게 만났는데, 친구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열애설 이후에는) 거짓말 하지 말고 인정하자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러브 스토리에 대해서도 경리는 "정진운 주변에 친한 사람들이 있어서 같이 만났다. 그러다 2017년 같은 예능에 출연했고, 프로그램 마지막 쯤에 만나게 됐다. 자연스럽게 만나다 사귀어서 고백 날짜는 모른다. 가장 기억이 좋은 날을 1일로 정했다. 애칭은 자기"라며 고백했다.

정진운이 현재 군 복무 중인 만큼, 경리는 영상편지를 통해 "1년 남은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날씨가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해. 사랑해"라고 재차 애정을 보였다.

한편, 경리와 정진운은 지난 13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경리는 올해 7월 스타제국을 떠나 현재 '섹션TV 연예통신'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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