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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김혜윤, 자아 삭제…로운 기억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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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김혜윤, 자아 삭제…로운 기억 지웠다

입력
2019.11.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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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자아를 잃었다. 방송 캡처
김혜윤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자아를 잃었다. 방송 캡처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이 로운을 기억하지 못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하루(로운)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은단오(김혜윤)의 모습에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루는 호흡기를 한 채로 병실에 누워있는 은단오를 보며 “다음 스테이지가 오게 해주세요. 단오를 살려주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은단오는 결국 섀도에서 사망했다.

은단오의 사망 이후 스테이지가 진행됐고 은단오는 밝은 모습으로 하루의 앞에 나타났다. 그러나 은단오는 하루를 기억하지 못했다. 하루는 은단오의 이름을 부르며 손을 잡았지만 자아를 잃은 은단오는 하루의 손을 뿌리쳤다. 하루는 멀어져 가는 은단오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엇갈린 사랑에 마음 아파하는 하루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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