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민이 2년 사귄 여자친구가 6개월간 잠적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허정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허정민은 “사귀던 여자친구가 6개월 동안 실종된 적이 있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이어 “연락을 안 받더라. 싸웠던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사귄 지 얼마 만에 그렇게 됐느냐”라고 물었고 허정민은 “2년 사귀었다. 마지막 연락은 ‘나 이제 끝나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야’였다”라고 답했다.
허정민은 이후 SNS 친구에게 여자친구의 근황을 수소문했다. 허정민은 “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어떻게 지내느냐’라고 물었더니 ‘너무 잘 지낸다. 어제 나랑 밥도 먹었다’라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허정민은 잠수를 탄 여자친구에게 그 이유를 묻기 위해 연락을 했지만 답장이 없었다. 그는 “계속 연락을 하면 스토커처럼 보일 것 같아 ‘내가 알아서 정리하고 단념할게’라고 문자를 보냈다. 문자를 보낸 후 3개월 뒤에 (여자친구가) 술에 취해 전화했다. ‘잘 지냈냐’라고 묻더라. 2달 동안 중국에 다녀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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